<테이블탑 TD: 랜덤 디펜스>는 선술집 테이블에 둘러앉아 각자 자기 판을 지키는 랜덤 타워 디펜스입니다.
적은 내 판 가장자리 레일을 따라 끝없이 돕니다. 금화로 타워를 뽑고, 뽑힌 기물을 손으로 집어 레일 옆에 놓고, 사거리 안에 들어온 적을 쏩니다. 판이 적으로 가득 차기 전에 버텨 내는 사람이 이깁니다.
웨이브는 원시·청동기·철기·현대·미래로 시대를 건너갑니다. 매머드와 늑대 무리로 시작해 전차와 청동 거상, 공성탑과 기병, 주력전차와 무장 헬기를 지나 메카와 드론 편대까지 옵니다. 고속 웨이브는 타워가 쏘기 전에 지나가고, 공중 웨이브는 대공 타워가 없으면 그대로 쌓입니다. 안킬로사우루스나 초중전차 같은 중장갑은 약한 공격을 튕겨 내고, 트로이 목마 같은 분열 적은 쓰러지면 작은 적 여럿으로 갈라집니다. 시대가 바뀔 때마다 보스가 오고, 시간 안에 못 잡으면 그 자리는 탈락입니다. 낡은 시대의 타워는 새 시대의 적에게 잘 먹히지 않습니다. 미래 시대 끝까지 버티면 클리어 — 무한 모드에서는 시대가 끝없이 되돌아오고 보스는 갈수록 세집니다.
좌석마다 뽑기 콘솔이 있습니다. 금화를 넣으면 원시부터 미래까지 어느 시대의 타워든 랜덤으로 나옵니다. 시대마다 단일·광역·지원·대공·연쇄·약화 — 창병은 한 마리씩 꿰고, 돌팔매꾼은 무리를 때리고, 주술사는 곁의 타워를 세게 하고, 부메랑 사냥꾼은 하늘을 봅니다. 벌집 투척꾼의 벌 떼는 적에서 적으로 튀어 다니고, 독침 사냥꾼은 적에 표식을 남겨 더 아프게 맞게 합니다. 대개는 원시 기물이지만 드물게 기관총병이나 플라즈마 사일로가 튀어나옵니다. 금화는 적을 잡을 때 떨어지는 동전, 웨이브마다 고르는 보상, 판 안의 미션으로 법니다. 잘 뽑힌 한 기가 판세를 통째로 뒤집습니다.
같은 종류 셋을 합성 칸에 올리면 한 단계 강한 하나가 됩니다. 실패는 없습니다. 끝까지 올린 한 기는 다음 시대 타워와 맞먹습니다. 웨이브 보상으로 받는 자수정을 쓰면 셋 대신 하나와 보석 둘로도 올릴 수 있습니다. 특수 제작 창이 열리면 그 시대의 서로 다른 세 종을 올려, 뽑기로는 나오지 않는 특수 유닛을 만듭니다 — 테이블에 한 기뿐이라 먼저 만드는 사람이 임자입니다. 무한 모드에서는 각인석으로 타워에 새 힘을 새깁니다. 남아도는 기물은 판매 칸에 밀어 넣어 금화로 되돌리고, 그 금화로 다시 뽑습니다. 뽑기와 강화와 판매, 이 셋을 돌려 진지를 세웁니다.
뽑힌 기물은 판 위 원하는 자리에 놓습니다. 시점을 위로 올려 판 전체를 내려다보며 끌어다 놓고, 여러 기를 한꺼번에 골라 통째로 옮깁니다. 테이블 앞에 서서 손바닥에 올려 나르거나 던질 수도 있습니다. 적이 몰리는 모서리에 광역을, 지원 오라 안에 공격 타워를, 공중 웨이브 앞에 대공을 — 자리가 곧 전략입니다.
네 사람이 한 테이블에 앉습니다. 각자 자기 판을 지키지만 내 기물을 옆 사람 판에 놓아 줄 수 있습니다. 웨이브가 끝날 때마다 금화와 보석 중 하나를 고르고, 보스를 잡으면 금화·보석·타워 카드 중 하나를 고릅니다. 카드는 누구나 대신 눌러 줄 수 있습니다. 여럿이 앉으면 테이블 모두가 같이 받는 팀 미션도 열립니다. 판이 가득 찬 사람은 탈락해 구경하지만, 한 사람이라도 남아 있으면 테이블은 계속됩니다.
판 밖은 선술집입니다. 웨이브 사이에 바에서 맥주를 받고, 샌드백을 치고, 바 주인에게 드롭킥을 날려도 됩니다. 남는 자수정은 슬롯머신에 걸거나 가챠 머신에 넣어 타워를 뽑고, 운이 안 따르면 기계를 부숴도 됩니다. 혼자 앉아도 좋고, 친구들과 한 테이블을 함께 지켜도 좋습니다.